“말리 해방 전쟁은 끝났다. 전쟁에서 승리했다.”
‘세르발(Serval)’ 작전(1) 개시 14개월 후인 2014년 3월 20일, 장이브 르드리앙 당시 국방부 장관은 이렇게 말했다. “프랑스군의 활동 덕분에 말리는 주권과 민주주의 체제를 되찾고 선거도 치렀으며, 말리인들도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되찾았다.”(2014년 3월 20일, <Radio Monte-Carlo>)
그로부터 7년, 이제 프랑스는 이렇게 말할 수 없다.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역주) 단체들은 이웃 국가 니제르와 부르키나파소로 세력 범위를 넓혔다. 반면, 말리 정부는 투아레그족 분리주의자들이 점령한 키달 등 말리 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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