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2월, 정권 교체를 이룬 김대중 정부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폈다.실업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되었고, 디자인도 그 교육에 포함되었다.웹 디자이너나 그래픽 디자이너, 혹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주로 교육했다.그런데 이 정책의 이면에는 디자인이 단순히 기술과 같은 것이라는 이해, 따라서 몇 달간의 교육으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는 이해가 자리한다.그런 이해는 정책을 펴는 이들만 한 것이 아니었다.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 <디자인 서울>
디자이너라는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