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단 간 충돌사건들이 일어나, 레스터를 뒤흔들고 있다. 이런 폭력성의 확산은, 영국 내 힌두교의 민족국가주의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다.
레스터 시 북부 벨그라브 로드 인근에서 힌두교의 ‘빛 축제’, 디왈리가 다시 열렸다. 팬데믹 이후 2년 만이다. 벨그라브 로드는 줄지은 금세공품점들과 등잔불 모양 거리장식 덕택에 ‘골든 마일(Golden Mile)’이라는 별칭이 붙은 곳이다. 지난해 10월 9일 밤, 불꽃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그런데, 뭔가 심상치 않았다. 시청에서는 축제가 무사히 진행되도록 경찰 병력을 대거 투입했다. 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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