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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혹의 경제학’을 넘어라
‘현혹의 경제학’을 넘어라
  • 프랑수아 셰네 | 경제학자
  • 승인 2009.11.05 16:3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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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덕분에 잘 살게 됐다” 아시아에 위험 분담 촉구
지금 필요한 건 경제 민주화 위한 정치적 상상과 행동
2008년 가을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파산의 충격은 ‘1930년대 이래로 가장 심각한 경제위기’가 도래했다는 생각에 모두가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정치가들도 현재 상황을 1929년의 대공황과 비교하기 시작했다.당시 그 원인에 대해 말할 만한 사람이 매우 적었던 대공황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었다.정치가들은 대공황에 대한 기억을 되살림으로써 위기의 원인에 대한 토론을 입막음하려고 했던 것이다.결과적으로 공적자금과 대규모 자금 지원을 통한 은행과 대기업 구제, 대규모 해고 등은 ‘불가피한’ 해결책이 된다.다시 한번 상황에 ‘적응’하라는 것이다.<<원문 보기>>

지난 2007년 8월부터 2008년 9월 사이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경제학자들은 금융시장 붕괴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고 대규모 경제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을 부정했다.경제학자들은 그 후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긴 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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