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에서 미얀마 군부정권까지
지난 5월 19일, 프랑스 내무장관은 의회 앞에서 형법 강화를 요구하는 경찰관 집회에 참석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례적이라 할 수 있는 이 같은 사건이 있기 전에는, 극우 군인들이 마크롱 정권의 유화적 자세에 분노를 표출하며 쿠데타 전통을 옹호하는 서명 청원서를 두 차례 제출하는 사건이 있었다.
국가 쿠데타보다는 미디어 쿠데타가 쉬울지 모른다. 시사잡지 <발뢰르 악튀엘(Valeurs actuelles)> 4월 21일자에 실린 퇴역 장성 20여 명의 호소문에 대한 칼럼이 이를 증명했다. 특히 (가장 유명한 쿠데타의 주역인) 나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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