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의 항구, 공장, 광산을 줄줄이 장악하는 중국
중국의 신(新)실크로드는 알바니아, 몬테네그로를 거쳐 슬로베니아까지 이어진다. 1999년 미국이 주도한 나토의 공습으로 구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 있던 중국 대사관이 파괴된 후, 발칸반도에서 중국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국가는 바로 세르비아다. 오늘날, 이 특권적인 관계는 세르비아 경제에 힘을 불어넣고 있지만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지는 못한다.
세르비아 동부 보를 탄광 지대 중심부의 크리벨 마을 한복판으로 도로가 지나간다. 이 도로변에는 임시 건물이 하나 들어서 있고, 여자 세 명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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