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 한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기업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015 포스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 포스코 임직원, 우수 활동 공급사 및 고객사,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설비, 자재 공급사 외에도 고객사,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2차 협력기업 등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반성장 활동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 대표의 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산업용 송풍기 전문 제조업체인 삼원이앤비의 권민석 대표는 포스코의 고유 혁신방법론인 QSS(Quick Six Sigma)를 활용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국내 레이저가공기 업계의 선두주자인 에이치케이의 계명재 대표는 자신의 사업 노하우를 소개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우군이 되어주신 고객사, 공급사 및 외주파트너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해에도 포스코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등 동반성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힘써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총 15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2016년 지원기업 수를 두 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솔루션 BS(성과공유제), 솔루션 마케팅 등 포스코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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