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된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의 택시기사 폭행사건과 관련, 아모레퍼시픽은 21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직원들에 대새 징계조치를 내렸다.
사건은 지난 6일 새벽 홍대입구역에서 발생했다. 예약 손님이 있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한 택시기사를 폭행한 커플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SNS 등을 통해 해당 커플이 아모레퍼시픽의 직원인 것으로 알려지며 해당 회사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21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직원에게는 징계 조치를 내렸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사과문에서 "최근 당사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인의 잘못이기는 하나 소속 직원들의 잘못인 까닭에 회사의 책임 또한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사실을 파악한 후 회사의 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 절차를 진행,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징계 조치했다"며 "물의를 일으킨 직원의 소속회사 대표로서 기사님과 가족,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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