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28일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포병장교 출신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55.1%를 득표하며 브라질 38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투표 날 저녁에 벌써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거리로 나와 ‘군의 재집권’을 축하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주(州) 니테로이 시(市)에서는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팀 유니폼 색깔의 티셔츠를 입은 보우소나루 후보 지지자들이 지나가는 군 수송차 대열을 환호하며 ‘브라질 국기는 빨간색이 아니다’라고 구호를 외쳤다.
빨간색 국기는 그들이 보기에 2002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당선되고 2016년 지우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