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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데쿠베르트는 마르크스주의적 유산을 살려낼 수 있을까?
라 데쿠베르트는 마르크스주의적 유산을 살려낼 수 있을까?
  • 티에리 디세폴로 l 출판사 대표
  • 승인 2024.02.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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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손아귀에 들어간 좌파 출판사의 슬픈 운명




반 세기 동안 시련과 위기에 부딪히면서 여러 가지 역할을 도맡아 수행했던 프랑스 출판계의 거장 프랑수아 게즈가 사망했다. 1970년대 초 프랑스 국립고등광업학교를 졸업한 엔지니어였던 프랑수아 게즈는 통합사회당(PSU)의 당원이었으며 파리의 제3세계주의자들과 친분이 두터웠다. 그는 1977년 마스페로(Maspero) 출판사에 입사하여 ‘국제연대 연구와 이니셔티브 센터’(CEDETIM)가 기획한 전집의 출판을 담당했다. 당시 좌파 아방가르드 인사들을 지원했던 마스페로는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들의 전담 출판사 역할을 했으며 반제국주의와 민족해방 운동의 상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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