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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가장 비싼 도시
파리는 가장 비싼 도시
  • 차기태
  • 승인 2019.03.19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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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가 전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18(현지시간) 발표한 '전 세계 생활비'(Worldwide Cost of Living 2018) 보고서에 따르면 파리가 홍콩 및 싱가포르와 함께 조사 대상 133개 도시 가운데 가장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싱가포르는 2014년부터 6년째 1위로 꼽혔고 파리는 1계단 상승했고, 홍콩도 3계단 올라갔다.

 

3개 도시가 공동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조사가 시작된 이래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EIU는 밝혔다.

 

이어 스위스 취리히가 4위로 나타났고, 제네바·일본 오사카가 공동 5위로 선정됐다.

 

서울은 국 뉴욕, 덴마크 코펜하겐 등과 함께 공동 7위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작년보다 1계단 내려갔다.

 

그 다음으로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공동 10위로 평가됐다.

 

이는 작년(6)보다 한 계단 내려간 것이다.

 

EIU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식품·의류·주거·교통·학비 등 160여 개 상품·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세계생활비지수'(WCOL index)를 계산해 순위를 매겼다.

 

조사 결과 서울은 뉴욕·코펜하겐과 같이 세계생활비지수가 100으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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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태 eramus41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