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아프가니스탄인이 2412명 피살됐다.(1) 그러나 아프가니스탄과 접경 지역인 파키스탄 북서부의 파슈툰족 거주 지역에서는 그 수가 시민, 군인, 반군 세력을 통틀어 1만2천여 명에 달한다.(2) 총 2억 명이 사는 두 나라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벗어나 피로 물든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에는 런던 국제회의(지난 1월 28일)와 카불 국제회의(지난 7월 20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탈레반에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것 말고 다른 해법은 없는 것일까? 이 민감한 지역에 대한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간에 청산되지 않은 식민지 역사의 산물과 관련해) 대안을 찾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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