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진보주의자들은 경제발전론에 사로잡혀, 인간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해악에 대해서는 방관해왔다. 인류의 당면 과제인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면, 지금까지 누려온 산업화의 이점을 모두 포기해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다. 그동안 산업화가 초래한 그릇된 소비습관이, 이제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경제학자와 정치가, 그리고 노조활동가들이 나서서 프랑스의 산업을 신속히 재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1974년부터 2017년 사이, 전체 고용에서 산업(에너지 생산 및 채굴 산업 포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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