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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체제를 외치며 체제의 꿈 향해 각개약진
반체제를 외치며 체제의 꿈 향해 각개약진
  • 도미니크 비달
  • 승인 2011.01.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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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하이브리드 유럽 극우파
지난 2년간 유럽의 극우 정당들은 약진을 거듭해 유럽의 각국 선거에서 득표율 10%를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몇몇 국가에서는 심지어 15%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국민연합은 과거와 단절하고 제도권 우파로 변신한 반면,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북부연합은 롬바르디아·베네토·피에몬테주를 장악했다.스위스의 중도민주연합은 이슬람사원 첨탑 건설 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 1년 뒤 ‘범법 행위’를 한- 혹은 ‘복지제도를 남용한’- 이민자들의 강제송환 제도 도입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53%의 지지를 이끌어냈다.그러나 각각의 극우파들을 단일한 범주로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동유럽의 극우파들이 고유한 역사적 과정 속에서 현재의 모습을 띠게 됐다면, 서유럽의 ‘전통적’ 네오파시스트들은 고립 속에서 근근이 명맥을 유지해나가고 있다.반면 반체제적 성격을 띠던 몇몇 극우 세력은 제도권 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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