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ée]
1980년대 초 토플(TOFLE)은 미국으로 유학 갈 사람들에게 한정된 영어평가시험에 불과했다.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한국에서 토플 시험을 치르는 응시자는 12만5천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더구나 이름의 뜻도 잘 알 수 없는 영어자격시험이 넘쳐나고 있으며, 응시료만 1조 원에 달한다.이제 영어시험은 유학뿐 아니라 입사시험, 승진 등에 절대적 기준이 되고 있으며, 대학에서 장학금 혜택을 넘어 졸업을 결정짓는 필수 조건이 되었다.영어시험은 더는 성인만 준비하는 시험이 아니다.2010년 11월 토플주니어시험의 세계 첫 시험이 국내에서 시행됐다.성인 대상 토플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ETS가 출시한 토플주니어는 영미권 중학생 수준의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시행사는 영어교육업체 청담러닝의 자회사 ‘프로파일21’이 맡았다.이 회사 관계자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토플 유형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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