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전자상거래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한 76개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차원의 협상 개시 의사를 확인했다. 이 중 70여 개국은 지난 2017년 12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1차 WTO 각료회의에서도 전자상거래에 관한 WTO 협상을 개시하기로 선언한 바 있다. 서명국 중에는 주요 강대국(미국, 일본, 유럽연합, 러시아, 중국)이 포진해 있지만, 인도와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을 비롯한 일부 국가는 이 공동선언에 불참했다. 전자상거래에 관한 합의도출이 요원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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