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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원인 진단, 워싱턴의 불가능한 합의
금융위기 원인 진단, 워싱턴의 불가능한 합의
  • 제라르 뒤메닐·도미니크 레비
  • 승인 2011.03.10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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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출범시킨 ‘금융위기조사위원회’에서 지난 1월 보고서를 제출했다.위원회의 임무는 2008년 8월 발발한 금융위기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었다.위기는 그해 9월과 10월 절정에 달하며 미국의 대형 금융기관 여러 곳을 파산으로 내몰았다.이후 대대적인 경기침체까지 겹쳤지만 이에 대한 조사나 사태의 영향 평가, 향후 조처 권고 등은 위원회의 소관이 아니었다.

수백만 쪽의 자료를 검토하고 증인 700명과 면담하고 19일 동안 청문회를 열고 600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인터넷에 1100건의 자료를 올리면서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발족한 금융위기조사위원회의 위원 10명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1) 이들이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은 애당초 적었다.위원회는 양대 정당 구도를 바탕으로 민주당과 공화당이 추천한 각각 6명,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공화당 4인방은 그들끼리도 한목소리를 내지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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