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수단산 고무 거래 - 미국의 ‘고무줄’ 무역 제재
수단산 고무 거래 - 미국의 ‘고무줄’ 무역 제재
  • 기욤 피트롱
  • 승인 2011.05.09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수단이 독립에 민감한 석유 자원의 분배를 준비하는 동안, 별로 눈에 띄진 않지만 한 무역이 이 지역에서 번창하고 있다.바로 고무 무역이다.아카시아종 나무에서 추출한 이 물질은 코카콜라를 비롯해 많은 제품의 재료로 쓰인다.하지만 세계 최대 고무 수출국인 수단은 미국의 경제봉쇄를 겪고 있다.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로비스트와 외교관, 도매상인들이 분주히 뛰고 있다.

뉴욕 맨해튼 심장부의 하노버 광장과 펄스트리트 모퉁이에 있는 옛 도매상가 건물이 비즈니스 클럽 ‘인디아 하우스’로 탈바꿈했다.예전에 인도산 제품을 거래하는 데 쓰이던 건물의 2층은 우아한 식당으로 새로 단장했다.하지만 이국적 물품을 취급하던 상인들의 정신은 여전히 이 건물을 배회하고 있다.값비싼 나무로 된 진기한 캐비닛 하나가 새어든 채광과 대화를 뒤로한 채, 마치 이 고대 상점의 사자(使者)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다.캐비닛 서랍장은 미국 경...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기욤 피트롱
기욤 피트롱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