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비장한 조국 현실에 대한 사상적 고백
비장한 조국 현실에 대한 사상적 고백
  • 에드와르 카스트레통 | 역사학자
  • 승인 2008.12.30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이 나폴레옹 독재 통렬 비판…'무지한 대중'에 절망하기도
▲ 1851년 12월 4일
 '파리는 강도에 묶여 칼맞고 성폭행 당하는 여인의 처지'
 "새벽 5시 반에 일어났다.참을 수 없는 심장의 박동과 함께 고열과 진통으로 밤잠을 설쳤다.끔찍한 위기다.한 비열한 모험가가 민중의 환상을 등에 업고 공화국의 운명을 책임지는 자리에 선출되었다.그는 국론 분열을 이용하여 헌법을 유린하고 법 효력을 정지하며 국회의원들을 내쫓고 감금한다.이에 저항하며 국민의 가장 신성한 의무를 다하는 시민을 살해한다.그는 우리의 목에 칼을 대고 독재를 요구한다.현재 파리는 강도에 의해 묶여 칼을 맞고 성폭행을 당하는 여인의 처지가 되었다.만약 내가 자유의 몸이라면 충성스러운 시민들과 함께 공화국의 폐허 밑에 깔려 죽음을 맞거나 자유의 이름이 아까운 이 조국 멀리 망명을 떠날 것이다."
 
▲ 1851년 12월 9일
 '국민을 국가운명 심판자로 여기는 건 바보나 사기꾼이 할 짓'
 "나는 도저히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