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의 가장 세련된 지역은 가장 자연친화적인 지역이기도 하다.그러나 식빵 조각을 하나씩 비스듬히 쌓아놓은 것 같은 전위예술 건축물인 16층짜리 마르코폴로타워 밑에 서면, 그런 것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이 빌딩의 중형 아파트 한 채는 370만 유로에 거래된다.자연 사랑은 최근 이 건물 옆에 새로 본사를 개장한 세계적인 농산물·화장품 업체 유니레버 빌딩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건축 면적이 2만5천m²에 달하는 이 건물은 전력 소모가 크지 않다.안내를 맡은 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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