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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노린 '인간 하이에나'들, 내전 부추겨
자원 노린 '인간 하이에나'들, 내전 부추겨
  • 델핀 아바이, 알랭 드노, 윌리엄 사셰
  • 승인 2008.12.3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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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다국적 기업, 권력 눈먼 자들 이해 맞물려 '피의 악순환'
북 키부의 반군지도자 로랑 응쿠다 장군은 평소 민족주의적 발언으로 유명하다.그런 그가 지난 달 콩고민주공화국정부와 중국 기업체 사이에 체결한 모든 계약들의 재협상을 요구했다.놀라지 않을 수 없다.1996~1997년과 1998~2003년에 있었던 내전과 마찬가지로 키부를 유린하고 있는 현재의 전쟁은 '민족' 전쟁이 아니라 개인 이익을 목표로 콩고 동부의 막대한 자원을 약탈하기 위한 것이다.콩고에는 희소 금속들이 매장돼 있다.전 세계 탄탈의 60%, 구리의 10%, 코발트의 30~40%가 매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카사이 지역에만 전 세계 니오븀의 10%, 다이아몬드의 30%가 매장돼 있고,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금광맥들이 퍼져있다.

국내외 불법거래 먹이사슬의 천국
 긴장의 근거지는 세계 시장의 원자재 흐름에 따라 이동한다.결국 이 지역은 또 다시 복잡한 천연자원 전쟁으로 불타 오를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다.
 국제 환경 규정이 전자 제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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