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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친이슬람'으로 '미 헤게모니' 견제
러시아, '친이슬람'으로 '미 헤게모니' 견제
  • 자크 레베스크 | 법학자
  • 승인 2008.12.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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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체첸 전쟁에도 불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03년 10월10일 57개 이슬람 국가가 참여하는 이슬람협의기구 정상회담에 초대받은 최초의 비이슬람권 국가수반이 되는 개가를 올렸다.그로선 정치적, 외교적 승리였다.러시아 연방 국민 15% 이상이 이슬람인이며1), 21개 자치공화국 중 8개 공화국 국민들이 이슬람인이라고 주장하면서2), 러시아는 이 국제기구의 옵서버 회원 자격을 획득했다.이는 역설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지원 덕택이었다.
 그 후 푸틴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 같은 러시아 지도자들은 줄곧 "러시아가 일정 부분 이슬람 세계의 일원"임을 상기시키고 있다.2003년 10월16일 <알자지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서유럽의 이슬람인과는 달리 러시아의 이슬람인은 원주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심지어 이슬람이 기독교보다 먼저 러시아 영토에 존재했다고까지 단언했다.3)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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