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하나금융, 여성인권·탄소중립으로 "ESG 선도"
하나금융, 여성인권·탄소중립으로 "ESG 선도"
  • 김유라 기자
  • 승인 2022.05.18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금융그룹 사옥 전경 /  출처=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여성인권 증진과 탄소중립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나금융지주는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지지선언 및 유엔 산하 글로벌 금융사들의 탄소중립 추진 연합체인 넷제로은행연합(NZBA)에 가입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WEPs’는 여성역량강화를 위해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하나금융그룹은 WEPs 지지 선언을 계기로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교육, 여성인재 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그룹차원의 ESG 경영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넷제로은행연합(NZBA)’에 가입해 기후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탄소 제로에 대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한다. NZBA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 간 리더십 그룹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올해부터는 사업장별 탄소배출량 목표를 ‘과학적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SBTi) 기준으로 재조정하고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 목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WEPs 지지 선언과 함께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되기 위한 기업문화 조성, 여성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대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NZBA 가입을 통해 올 상반기 중에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이행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넷제로 경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김유라 기자
김유라 기자 paris827@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