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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숭범의 문화톡톡] ‘본 것(<외계+인 1부>)’과 ‘보지 않은 것(<외계+인 2부>)’ 사이에서의 상상
[안숭범의 문화톡톡] ‘본 것(<외계+인 1부>)’과 ‘보지 않은 것(<외계+인 2부>)’ 사이에서의 상상
  • 안숭범(문화평론가)
  • 승인 2022.08.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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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은 한국 관객의 취향에 최적화된 장르 영화를 가장 잘 만드는 감독 중 한 명이다.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 등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그는 범죄물, 특히 케이퍼 무비, 하이스트 무비의 장르적 쾌감을 전달하는 데 확실한 특기가 있다. 외견상 전혀 다른 장르로 볼 수 있는 <암살>(2015)도 부분적으로 케이퍼 무비에 어울리는 캐릭터 성격화 방식과 관습을 차용하며 서사성을 강화한 흔적이 있다.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전우치>(2009)는 상대적으로 예외적인 작품이다. 신선과 도인, 요괴를 등장시키면서, 소위 ‘한국형 히어로 무비’의 가능성을 타진한 작품이라고 판단된다. 평단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동양적 판타지를 구현하기 위해 동원한 서사적 설정에 깃든 발상은 무협 액션물로서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다분히 추측이지만, <외계+인 1부>는 케이퍼 무비 장인으로, 흥행 영화감독으로 정점에 오른 최동훈이 영화 인생의 새로운 전환을 시도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먼저 독창적인 프랜차이즈 무비를 염두에 두고. 시리즈물로 연장될 수 있는 세계관의 초석을 닦으려는 의지가 읽힌다. <전우치>로 완수하지 못(했다고 생각)한 ‘한국형 히어로 무비’의 전범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도 느껴진다. 그래서 <외계+인 1부>에는 글로컬 콘텐츠로서 브랜드 가치를 가진 프랜차이즈물을 출발시키기 위한 고민이 넘친다.

<외계+인 1부>의 내용을 대차대조하기 위해 기존 최동훈 영화의 대중영화로서 장점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첫째, 그의 영화들은 능청스럽고 강렬한 캐릭터들의 향연이다. 최동훈은 속내를 쉬이 드러내지 않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나름의 방법을 알고 있다. 캐릭터들의 과거와 현재 사이에 결정적인 서사 정보를 은닉한 후, 관객의 예측과 기대에 반응하는 다양한 수를 갖고 있다. 속도감있게 전개되는 음모와 배신의 순간들을 경유해 관객을 한 방향으로 몰아세운 후, 캐릭터의 또 다른 면모를 전시하며 소소한 반전에서부터 큰 반전까지 효과적으로 만들어낸다.

둘째,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수효의 주동인물‘군’의 성격을 전달하기 위해 각각의 캐릭터에 밀착된 찰진 대사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대사와 내래이션의 뉘앙스를 충분히 살리는 데 집중하기에 대다수의 신(scene)이 수다스러운 편이다. 캐릭터마다 자기 성격에 맞는 대사를 구사하는 바, 때로는 연극적 연기를 동반한다. 그럼에도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복잡한 사연이 또 있어서, 만화적 화면 분할이나 예외적인 편집이 활용되기도 한다.

셋째, 그래서 최동훈의 영화는 기본적으로 매우 산만한 편이다. 이미 말했지만 캐릭터와 대사만 많은 게 아니라, 사건도 많고, 복잡다단한 사건을 품은 시공간적 배경도 수시로 바뀐다. <도둑들>도 홍콩, 마카오, 서울, 부산을 오가는 동안, 낮과 밤, 과거와 현재의 분위기가 수시로 바뀌고 경찰과 도둑, 중국 도둑과 한국 도둑 사이의 밀당이 속도감있게 전개된다. 늘어난 서사 정보량을 감당하기 위해 편집 속도도 빠른 편이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영화가 산만하다는 건, 대중성을 높이는 데 저해 요인이 된다. 그런데 최동훈의 영화를 보면서 관객이 기분 나쁜 혼란에 빠지는 경우는 드물다. 최동훈은 정교하게 계산된 방식으로 최대한의 서사적 통제를 해낸다.

넷째, 앞에서 말한 ‘관객의 예측과 기대에 반응하는 다양한 수’, ‘최대한의 서사적 통제’라는 말에 대해 더 부연하면, 그는 8 대 2 법칙, 7 대 3 법칙을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감독이다. 영화의 스토리텔링에도 결절점(node)이 존재한다. ‘결절점’이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데, 먼저는 스토리 전개 과정에서 해석되지 않고 남겨진 서사 정보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일단락을 내는 매듭을 말한다. 한편 이후의 흐름에 대한 기대와 바람, 예측을 이끌어내면서 결정적인 방향성을 부여하는 매듭이 될 수도 있다. 최동훈은 한 영화 속에 복수로 등장하는 결절점에서 관객의 기대와 예측, 바람을 대체로 충족시켜 간다. 그리고는 적절한 타이밍에 관객의 서사적 확신을 위반하면서 반전의 순간을 마련한다. 양자의 비율은 대중성과 흥행성을 높이는 데 가장 적절한 수준인 8 대 2, 7 대 3 정도이다. 이는 서사 체험에 있어서 관객이 효능감을 누리면서도 기분 좋은 긴장을 얻을 수 있는 황금비율에 가깝다.

 

이제 <외계+인 1부>를 보자. 이 작품의 순제작비는 330억으로 손익분기점이 관객 동원 730만 명 수준으로 알려진다. 한국 상업영화 평균 제작비를 80억 수준으로 본다면, 이 작품은 여름 성수기 텐트폴 영화로 애초에 공인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전문지 <씨네21>이 선정한 2022년 최고 기대작 1위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개봉 첫날, 오프닝 스코어는 15만 8천 명이었다. 대형 배급사들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상황에서 기대 이하의 반응이었다.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최동훈의 전작 <암살>, <도둑들>의 오프닝 스코어가 각각 47만 명, 43만 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외계+인 1부>의 흥행 전망은 개봉일에 무너졌다고 볼 수 있다. <외계+인 1부>가 1년 후 이어질 <외계+인 2부>와 사실상 하나의 작품이란 사실을 고려하면, 내년의 실패까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일 수 있다.

몇몇 글에서 흥행 실패의 이유를 진단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최동훈이 자만했다’와 같은 직관적인 평가가 더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자만’이라는 말은 너무 주관적인 진단인 것은 물론, 그 자체로 인상 비평에 가까운 결과론에 해당한다. 이 글 역시 ‘결과론’에 속하는 내용을 늘어놓겠지만, 지면의 제약 내에서 좀 더 소상한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그에 더해 어쩌면 비평가의 역할을 벗어난 일일 수 있지만, <외계+인 2부>의 반전 가능성을 가늠하면서 <외계+인 1부> 이후를 상상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외계+인 1부>의 스토리텔링이 평단의 발언 수위만큼 심각한 문제들로 점철되어 있다고 보지 않는다.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야심에 걸맞는 규모의 상상력이 최동훈의 방식으로 규제되고 있다. 최동훈이 최고의 흥행 감독 중 한 명이라지만, 복잡한 영화관 환경 안에서 영화 관객의 예민한 욕망과 취향을 항상 충족시킬 수 없다. 그럼에도 영화 내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몇 가지 사안을 밝혀보고자 한다.

먼저는 지속 가능한 흥행 시리즈물을 만들겠다는 야심과 ‘천만 영화’를 만들겠다는 야심이 일부분 다른 전략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주지했어야 한다. 마블처럼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구축은 오랜 시간 동안 브랜드화된 IP들을 전략적으로 절충한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결과다. 개성 강한 오리지널 캐릭터의 힘으로 긴 호흡의 서사를 끌고 갈 수는 있을 텐데, 그렇다면 캐릭터들의 반목과 갈등이, 그들 각자가 지닌 세계관의 충돌이 될 수 있는 여지를 고려해야 한다. 각자의 세계관 안에는 그들의 개성을 지탱하는 핵심 설정이 있고, 결핍에 관한 다른 사연이 존재해야 한다. 또 그들이 갈등 해결의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과 역할은 대체불가의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기존 최동훈 영화들의 관습을 따른다. 이미 밝힌 대로, 그는 한 편의 영화가 감당하기 벅찰 정도의 규모로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왔다. 그러면서도 관객의 욕망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서사적 통제를 해낸 바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고려한다면, 주요 캐릭터가 끌고 가는 플롯들이 더 세밀하게 중층화되어야 한다.

둘째, 판타지 장르 중에서도 SF나 호러물에서 미장센은 단지 서사의 배경이 아닐 수 있다. 서사에 몰입하기 위한 조건으로서 리얼리티 구축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영화의 톤앤매너를 각인시키는 역할에만 머물지 않는다. <외계+인 1부>처럼 전달해야 할 서사 정보가 많은 경우, 특히 사전 정보없이 비중있는 캐릭터들이 메인 플롯의 중핵 사건에 관여해야 하는 경우, ‘캐릭터-공간’의 긴밀한 결속을 유도하는 미장센은 중요한 문제다. 그런데 <외계+인 1부>의 미장센은 들인 공에 비해 다소 평이하다. 이로써 캐릭터 중심 세계관을 짧은 시간 내에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망실한다. 더군다나 외계인, 로봇, 도사 등의 캐릭터 디자인도 다소 진부하고, 중요한 설정과 관련된 소품들도 개성이 부족해 보인다.

셋째, SF와 무협 액션을 버무린 판타지 장르를 표방했다면, 좀 더 키치적으로 오마주 장면들을 살렸어도 좋았을 것이다. <외계+인 1부>를 보는 중, 유사 장르에 속하는 여러 영화들이 떠올랐다. 그런데 그런 주관적 연상의 순간들이 ‘재미’로 이어지지 못했다. 먼 과거부터 외계인들이 인간의 몸에 그들의 죄수를 가둬왔다는 설정은 이 영화의 핵심 설정으로 부차적인 설정들을 견인하는 토대일 수 있다. 기실 <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 밖으로 외계인 죄수가 탈출(탈옥)함으로써 벌어지는 난장이다. 그러나 SF 영화에 매니악한 팬들이라면, 그러한 설정이 전혀 낯설진 않을 것이다. 그와 유사한 설정과 서사 전개는 기존에도 있었다.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는 가드와 썬더(이상 김우빈), 삼각산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비밀스러운 밀본의 자장법사(김의성) 등도 <외계+인 1부>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라고 보긴 어렵다. 그렇다면 이 영화의 레퍼런스 격에 속하는 무수한 SF와 무협 액션 영화 속 장면들과 ‘창의적·전면적으로 대화하는 오마주’도 전략적 연출의 한 방안이었을 것이다.

넷째, <외계+인 1부>를 둘러싼 영화 외적인 부분에서의 판단 미스를 찾자면, 개봉 시점을 너무 앞당겨 잡은 부분이다. 한국 영화의 여름 성수기는 통계적으로 30주차에서 32주차 사이가 가장 중요하다. ‘천만 영화’ 중 여름 성수기 개봉일만 나열해 보면, <베테랑>이 8월 5일, <신과 함께- 인과 연>이 8월 1일, <택시운전사>가 8월 2일, <명량>은 7월 30일이었다. 그런데 최동훈의 영화는 <도둑들> 7월 25일, <암살> 7월 22일로 점점 당겨지더니 급기야 <외계+인 1부>는 7월 20일에 개봉했다. ‘자만’이란 표현을 쓴다면 바로 이 개봉일을 놓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7월 20일이라는 개봉일은 <한산>, <비상선언>, <헌트>를 의식한 결과일 것이다. 한편으로는 다시 악화일로에 놓인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영화관 관람이 제약될 수 있는 미래를 걱정했을 수 있다. 2년 이상 지속된 팬데믹 환경에서 개봉하지 못한 채 줄 서 있는 다른 영화들을 배려해 텐트폴 영화가 치고 나간 것일 수도 있다. <범죄 도시 2>로 폭발한 일종의 보복 관람 심리에 올라타자는 전략이 작동한 것은 일견 당연해 보인다. 그럼에도 <외계+인 1부>의 개봉일은 감독과 배급사의 ‘자신감’이 혹시 ‘자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르게 한다.

 

이미 <외계+인 2부>의 서사적 맥락은 완성되었을 것이다. 기대만큼 흥행하지 못한 <외계+인 1부>의 문제점을 당장 심각하게 받아들이더라도, 내년 개봉이 예정된 후속편의 내용에 영향을 주긴 어려울 것이다. 그 때문에 지금부터 쓰는 내용은 현실에선 부질없는 일일 수 있다. 그러나 최동훈의 영화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SF영화 팬으로서 몇 가지 가능한 상상을 덧붙이고자 한다.

 결국 이 영화의 진정한 향유감은 제목으로 잘 쓰지 않는 수학 기호 ‘+’에 대한 더 깊은 성찰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 ‘외계’가 ‘인간 사회’와 부딪쳤을 때, ‘외계인’이 ‘인간’ 안으로 들어왔을 때 생길 수 있는 일들에 대한 더욱 참신한 상상이 중요하다. 그리고 ‘+’의 과정에서 생겨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에서의 역설적 긴장을 다각화해야 한다. 그것을 잘 살리지 못하면, <슈퍼맨>, <블레이드 러너>, <백 투 더 퓨처>,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비교될 수 있는 운명에 처할 수 있다. 그리고 ‘동양적’인 판타지라고 내세울 수 있을 만큼의 세계관을 확립해야 한다. 이질적인 것을 조화시킬 때에는 그만큼의 책임과 고민이 따를 수 밖에 없다. 확실한 것은, <미션 임파서블>과 같은 영화의 장면을 단편적으로 인용하는 것만으로는 <외계+인 1부>의 저조한 인기를 극복할 수 없으리란 사실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타임슬립물이 만들어낼 수 있는 ‘패러독스’의 쾌감을 더 강화해야 한다. 고려시대에 이안(김태리/최유리)의 엄마를 죽인 이가 가드이고, 그는 2022년을 살아가는 이안의 아빠다. 이안의 입장에서 보면, 아빠가 얼굴도 모르는 엄마를 먼 과거에 죽였고, 지금은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 이안이 엄마가 죽은 과거보다 더 앞선 과거로 넘어가서 엄마를 구한다든지, 자신이 태어날 수 없는 상황까지 받아들이며 아빠를 위해 희생할 수는 없을까. 그렇다면 <외계+인> 시리즈는 단순한 타임슬립물에서 강렬한 타임 패러독스물이 될 것이다.

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시대와 현재를 오가고, 지구의 역사와 외계인의 행성에 흐르고 있는 시간을 연루시키지만, 평행세계물의 긴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단순하 상상만 한다면, 고려시대에 이미 불거진 갈등 국면을 어떻게 수습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의 미래‘들’이 평행세계로 놓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곧바로 대체역사물의 상상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외계+인 1부> 말미의 내용을 미루어 보면, 고려시대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은 2022년을 살던 문도석(소지섭) 형사의 몸에 들어간 우두머리 죄수(설계자)와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다. <외계+인 1부> 마지막 신을 놓고 이야기하자면, 무륵의 몸 안에 우두머리 죄수가 들어간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무륵과 이안 사이의 로맨스, 혹은 그에 준하는 우정은 강렬한 아이러니를 낳을 것이다. 이안이 더 먼 과거로 잠입해, 무륵 안에 우두머리 죄수가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 한다면, 어린 무륵을 죽여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상상 속 장면은 분명 강렬한 파토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륵이 외계인 죄수를 불가항력적으로 받아들인 인간이 아니라, 그 과정을 특이하게 우회한 인간, 혹은 극복한 인간이라면 이 영화는 뮤턴트물, 혹은 신인류물을 응용한 기발한 영화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외계인과 도사와 신선이 한 장면에 나오는 영화인만큼 <외계+인 2부>가 <외계+인 1부>의 난맥상을 다양한 상상력으로 돌파해가길 바란다. 바람과 다른 결론이 이미 나와 있을지도 모르지만, <외계+인> 시리즈가 이대로 주저앉지 않길 기대한다. 감독과 출연 배우의 이름값과 제작비 규모 등을 고려하면, 이 영화는 한국형 판타지 히어로물의 프랜차이즈화 가능성에 일정 부분 답해야 한다.

 

* 이 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하는 국가 홍보 영문 매거진 <KOREA>에 수정을 거쳐 영문으로도 게재되고 있다.

 

 

글·안숭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영화평론가. 시인.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EBS <시네마천국>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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