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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경쟁 앞에 하나의 유럽은 없다
물류 경쟁 앞에 하나의 유럽은 없다
  • 뱅상 두마이루
  • 승인 2012.01.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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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이념, 무늬와 진실]
벨기에의 안트베르펜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은 대륙 간 무역 상품의 집산지 역할을 하는 북유럽의 중요 항로로 각광받아왔다.그러나 국제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벨기에와 네덜란드 사이에 교통 인프라의 헤게모니를 쥐기 위한 항구·운송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네덜란드가 1839년 조약을 종이 쪼가리 취급한다면 우리도 벨기에 국경을 다시 논의할 권리가 있습니다.” 2009년 8월 벨기에의 에릭 반 호이동크 변호사가 분개하며 말했다.(1) 해양법 전문가인 그가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분리를 승인한 조약에 대해 170년이나 지나 문제 제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발언은 2005년부터 추진된 서(西)스헬데강 준설 계획이 네덜란드 때문에 지연되는 것을 겨냥한 것이다.이 문제는 벨기에 안트베르펜 항구의 이익뿐 아니라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사이의 긴장

항구, 공항, 철로, 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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