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이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1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상금을 내걸었다.

민생당 혁신과미래연구원 이관승 이사장(민생당 공동대표)은 28일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대한민국과 함께 우리 지역을 바꾸자는 취지로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생당은 젊은이들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함으로써 청년세대가 체감하는 정책들을 현실로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 1월 4일부터 27일까지 응모를 받으며, 참가자격은 39세 이하 청년이면 개인이나 팀별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주제는 대한민국과 전라북도를 바꾸는 정책으로 정치·사회·경제·교육·문화와 함께 지역에 관한 모든 정책이 포함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 본선 진출 4팀을 가리는 2차 심사(면접), 심사위원과 현장평가단이 함께하는 결승까지 3단계로 심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0만원, 최우수상 3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 5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외 심사위원 특별상, 장려상 등 20팀 이상에게 200만원과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결승전 및 시상식은 2월 23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파격적인 상금을 건 이유는 정책이 곧 민생이라고 할 만큼 정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며 “청년이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북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젊은이가 참여해서 대한민국과 전북을 바꾸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