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천만 흡연자를 대변하는 흡연자인권연대가 지난 3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흡연자인권연대 박상륜 대표는,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담배 유해성분이 공개되어 흡연자가 담배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건강권을 고려한 제품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에 대해 환영하였다.
아울러, 본 법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과학적 역량을 활용하여 담배 유해성분이 평가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으며 본 사안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인만큼 국회 본회의에서도 원만히 통과되어 우리나라가 미국과 같은 유해성분 관리 선도국이 되기를 바란다며 법안의 본회의 통과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성명서 내용]
담배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의 보건복지위원회 통과를 환영한다
지난 3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담배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었다. 1천만 흡연자는 본 법안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
본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조속히 통과되어 베일에 가려져 있던 담배의 유해 성분을 흡연자가 정확하게 알고, 흡연자 본인의 건강권을 고려하는 제품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뛰어난 과학적 역량을 활용하여 국내에 출시된 모든 담배 제품의 유해 성분을 분석하고 가감 없이 국민들에게 공개하기를 바라며, 부처간 이기주의로 인한 중복규제와 같은 상황으로 본 법안의 취지가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해당 법안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인만큼, 국회 본회의에서도 원만히 통과되어 우리나라가 미국과 같은 유해성분 관리 선도국으로 도약하고 우리나라 국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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