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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라는 청부업자
경제학자라는 청부업자
  • 르노 랑베르
  • 승인 2012.03.1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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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sier 재정 긴축과 청부 경제학자
신문 사설, 라디오 아침방송,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대선 열기가 뜨겁다.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일군의 경제학자들은 논쟁의 범위와 가능성을 구획하고 제한한다.대학교수로 소개되는 이들은 이데올로기적 혼란에 휘둘리지 않는 기술적 엄밀함을 대표한다고 여겨진다.그러나 소속을 모두 공개한 뒤에도 이들의 발언은 신뢰를 줄 수 있을까?

<그림자 강의>, 2011-노르베르트 슈본트코프스키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맺은 합의는 언젠가 들통 나기 마련이다.이를 카르파티아의 유명한 흡혈귀 이름을 따서 '드라큘라 효과'라고 부르기도 한다.한 예로, 경제 자유화를 강화하기 위해 비밀리에 맺은 다자간투자협정(MAI)은 1998년 정체가 폭로되면서 파기됐다.그리고 오늘날에는 경제학자들과 금융사의 유착관계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언론의 토론 프로그램에 초대 손님으로 등장하는 대학교수와 정부의 경제고문으로 활약하는 연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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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랑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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