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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주의자들, 네팔의 미래를 짊어지다
마오주의자들, 네팔의 미래를 짊어지다
  • 필리프 데스캉
  • 승인 2012.03.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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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재집권에 성공한 네팔의 마오주의자들은 지난 5년간 미뤄온 마오주의 반군 병사들의 네팔 정부군 편입 문제를 매듭지으며 평화의 길을 열었다.제도적으로 불확실한 상태인 신생 연방공화국에서 5월 말 전까지 헌법을 도입하려면 다른 정치세력들과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그리고 부패와 철밥통으로 점철돼온 후진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전차 아래에서 쌀을 줍고 있는 3살짜리 베감>, 카트만두, 2010-에드윈 쿠

루팍은 작은 인도산 오토바이를 타고 승용차와 트럭들 사이를 지난다.교통혼잡 때문에 그에게는 계절풍이 말갛게 씻어낸 하늘, 눈 쌓인 랑탕의 산꼭대기 위로 떠오른 달을 감상할 여유가 없다.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비좁은 외곽순환도로에서는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 움푹 파인 도로, 보행자, 자전거, 아니면 소떼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루팍은 친구 아제이를 만나 차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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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데스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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