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글로벌 미디어그룹, ‘백설’의 환상
글로벌 미디어그룹, ‘백설’의 환상
  • 김동원
  • 승인 2012.03.13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rée
'방송의 다양성, 경쟁 활성화, 방송·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4개(TV조선·JTBC·채널A·MBN)나 되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허가 전후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수없이 공언하던 수사들이다.이명박 대통령 역시 지난해 12월 종편 채널 동시 개국일에 "우리 방송이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축사를 보냈다.그러나 기대와 현실은 분명히 다르다.개국 3개월이 지난 지금,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종편 4개사의 시청률은 출범 전 방송과 신문, 그리고 스마트 미디어까지 총동원되는 강력한 미디어 기업의 출현을 고대했거나 두려워했던 이들 모두가 어이없어 할 만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물론 석 달 만에 종편이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가능성을 보여줄 리는 없다.그러나 적어도 다른 경쟁 사업자들에게조차 영향력이 미미한 이유는 분명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 ...
  • 무료회원 공개 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김동원
김동원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