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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야합’의 중심지 포르투갈 노바대학
‘엘리트 야합’의 중심지 포르투갈 노바대학
  • 오언 존스
  • 승인 2012.04.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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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보다 포르투갈이 나은 점이 있다면? 포르투갈이 보여준 최근의 ‘정치·사회적 컨센서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포르투갈 사무소장을 확신시키기에 충분했다.그러나 이런 컨센서스는 IMF가 강요하는 긴축정책에 대한 국민적 동의보다는 한 대학에서 거의 모두 이뤄지는 엘리트들 사이의 믿을 수 없는 ‘야합’의 실상을 보여준다.

<전문가들>, 2009-카를로스 코레이아

"전화 한 통이면 각료나 총리, 심지어 대통령도 만날 수 있다."

포르투갈의 최고 경영대학원 리스본 노바대학 경영대학원의 페레이라 마샤두 원장은 자랑스럽게 얘기했다.그의 자신만만한 미소에는 노바대학이나 자신의 영향력을 겸손하게 낮출 생각은 전혀 없어 보였다.

지난해 9월,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의 한 기사는 마샤두 원장의 말이 허풍이 아님을 보여줬다.신문은 "포르투갈의 국가 부채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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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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