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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최초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신세계, 백화점 최초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 김유라 기자
  • 승인 2023.09.15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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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2012년 한빛예술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공연을 지원해오고 있다. 사진은 한빛예술단의 공연 모습 / 출처=신세계백화점

 

동반성장위원회는 14일 신세계백화점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다. 이후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지속가능경영에 이중 중대성 개념을 도입하고 분석 및 평가를 통해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도출해내는 과정이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신세계가 다른 기업에 ESG 경영과 관련된 모범적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빛예술단 음악회를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지원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빛예술단은 2003년 창단한 시각장애인 연주단으로, 음악회 수익금 중 일부는 시각장애 영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신세계백화점은 2012년 한빛예술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공연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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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kimyura@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