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통조림 그리고 문화. 르클레르 슈퍼마켓 진열대 위의 다양한 제품은 이 기업이 우리 모두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얼마나 열심인지 보여준다. 그러나 르클레르의 ‘문화공간’, 더 넓게는 문화정책은 슈퍼마켓 세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정신세계까지 정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일까, 아니면 ‘사람들의 영혼을 더 풍성하게 하는’ 문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의도일까?
니스테르주의 랑데르노에서 르클레르(Leclerc)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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