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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의 전쟁, 뒷걸음질 치는 멕시코
마약과의 전쟁, 뒷걸음질 치는 멕시코
  • 장프랑수아 부아예
  • 승인 2012.07.09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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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위령의 혼합 숭배> 시리즈, 2010-리제스 아라우즈

멕시코 대선전이 학생들의 전례 없는 저항시위로 얼룩졌다.학생들은 주요 민영언론들이 엔리케 페냐 니에토 제도혁명당(PRI) 후보를 지지하는 데 반발했다.(PRI의 승리로 끝난 이번 대선전은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계기도 됐다.마약밀매 조직의 일상화된 폭력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국민의 고민은 깊기만 하다.

2011년 11월 7일 새벽, 태평양 연안에 자리한 유명 휴양지 아카풀코의 교도소를 기습한 경찰들은 도저히 두 눈을 믿을 수 없었다.매춘부 20여 명이 버젓이 재소자들과 함께 감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교도소를 뒤지기 시작하자 더욱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마리화나 100kg, 텔레비전, CD 플레이어, 경기용 싸움닭은 물론 심지어 유명한 마약밀매 조직원들이 (재규어와 함께) 즐겨 키우는 애완동물 중 하나인 공작새까지 발견됐다.

이 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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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프랑수아 부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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