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쟁을 지지하고 약물을 합법화하며 위키리크스와 국가의 개입을 비난하고 자유주의를 찬양하며 은행의 구제를 호소하는 것 사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이코노미스트>라는 잡지가 모두 옹호하는 입장이라는 점이다.
매주 한 번씩 런던에서 발행되는 이 잡지는 지배 계층의 기분을 띄워주는 거울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판매량 감소와 구독자 수 하락, 계속되는 광고수입 감소 등으로 종이매체들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인터넷을 통한 변화도 기대만큼 수익 효과를 내기에는 역부족이다.그러나 <이코노미스트>만은 예외다.최근 판매량이 부진하다고는 하나,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다.특히 독자 대부분이 집중된 미국에서 더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무언가 수상하다.2006년, 미국의 비영리 공영 라디오 방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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