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립과 식량 자급 등으로 낙수효과
서방 국가는 전례 없이 강압적인 제재를 동원하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물러날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서방은 석유 수출로 거두는 수입이 이미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정도로 견고한 러시아 경제를 고려하지 못했다. 수입 대체 정책, 신흥국과 교역, 독립적인 금융 시스템 도입으로 러시아 경제는 도리어 튼튼해졌다.
2022년 3월 초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브뤼노 르메르는 “우리가 러시아 경제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12차 제재를 단행한 후에도 러시아는 2년 연속 미국과 유럽보다 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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