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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워커힐에 정수기 설치…“친환경 앞장”
SK네트웍스, 워커힐에 정수기 설치…“친환경 앞장”
  • 김나현 기자
  • 승인 2024.07.08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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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90여개 스위트 객실에 SK매직 정수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생수병을 없애 일회용품 제공을 더 줄인다는 취지에서다.

이는 정부의 숙박업소 내 일회용풍 제공 금지 규제 범위를 넘어선 선제적 조치다. 워커힐은 지난 2021년, 호텔 최초로 비건룸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정수기는 SK매직의 '초소형 직수 정수기' 제품이다.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또한,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플라스틱, 스티로폼 단열재 사용률 또한 각각 25%, 96% 줄인 친환경 설계가 적용됐다.

워커힐은 플라스틱 생수병 또한 다른 일회용 어메니티와 마찬가지로 폐기물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판단하고, 객실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생수병을 업사이클링한 우산을 선보이는 등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워커힐은 2021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호텔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1년 환경표지인증 획득, 친환경 프로모션 고그린(GO GREEN) 캠페인, 호텔업계 최초 비건 콘셉트 룸 론칭, 호텔 내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원 절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워커힐 관계자는 "폐기물 절감과 동시에 고객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정수기를 도입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과 함께 사업과 연관된 모든 영역에서 친환경 전략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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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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