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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지나도 미궁 속의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사건
2년이 지나도 미궁 속의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사건
  • 파비안 샤이들러 | 언론인
  • 승인 2024.10.3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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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은 범인을 알고도 입단속 모드




2022년 9월 26일, 덴마크 본홀름 섬 근처 발트해 해저에서 네 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에서 독일로 가스를 운반하던 노르트스트림 1, 2 가스관의 세 구간이 파괴되었고, 며칠 동안 대량의 메탄가스가 유출되었다.



이 사건은 유럽 대륙, 특히 독일에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등 큰 경제적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100억 유로 이상이 투입된 이 가스관 프로젝트는 러시아 가즈프롬 뿐만 아니라 독일의 E.ON, 빈터샬, 네덜란드의 가수니, 프랑스의 엥지 등도 투자한 대규모 사업이었기 때문에 이들 모두가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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