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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 제레미 메르시
  • 승인 2012.10.14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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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내부의 적> 츠베탕 토도로프 지배계층이 민주주의를 강하게 내세울수록 오히려 민주주의의 원칙이 깨졌고, 그 결과 서민층은 정치인과 정부를 더 이상 믿지 않게 되었다.포퓰리즘, 메시아 사상, 극단적인 자유주의가 활개를 치며 새로운 탈출구인 것처럼 소개됐다.철학가 츠베탕 토도로프는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 것은 자본주의 세계화로 인해 시민들이 인간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경제, 정부와 법은 더 이상 모든 시민을 발전시키는 수단이 아니라 인간성 말살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다."(1)

정부 조직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그러자 이런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흘러나온다.오랫동안 기업 대표들에게 컨설팅해오고 프랑스 민주노조 총연맹(CFDT)에서 활동해온 올리비에 다르장리유는 '세계의 시민'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정부 조직을 재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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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메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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