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무용 예술’이라 불리게 될 것이 17세기에 탄생했다. 권력은 이를 민속 전통에 대립시키려 했고, 그 결과 지속적인 분할과 위계를 확립했다. 1980년대에는 현대 무용이 구별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예술이 자본주의의 폐해를 보완할 것으로 여겨졌다.
음악이나 미술과 달리, 프랑스의 문화 엘리트들은 20세기 상당 기간 안무 예술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현대 무용’은 프랑스가 아닌 독일(마리 비그만, 루돌프 라반)과 미국(이사도라 덩컨, 마사 그레이엄)에서 등장했으며, 프랑스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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