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정권 결탁, 농민 착취·술수…격렬 저항 직면
세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군소국가중 하나인 부르키나파소가 은밀하게 유전자조작식품(GMO) 재배에 뛰어들었다.유전자조작 면화 종자인 바실러스 세린지엔시스, 즉 BT 면화가 그것이다.
2003년에 미국종묘기업인 몬산토와 파트너쉽 관계를 맺은 부르키나파소의 동업자들인 현지 단체들의 존재가 대중에게 알려졌다.이를 계기로 앞장서서 서부 아프리카 전역에 유전자조작식품을 퍼뜨리려는 이들 단체와 농부들 간에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그렇다면 부르키나파소가 어떻게 해서 제초제 '라운드업'과 베트남 전쟁의 악명 높은 고엽제 '황색 첩보원'의 제조사로 유명한 기업, 몬산토와 함께 일하게 되었을까? 소위 부르키나파소의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전자조작식품이 빈곤 퇴치에 기여한다는 '거창한' 명분, 그리고 협력자들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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