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달력에 세계 종말이 예언돼 있다는 가설은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물론 2012년 12월 21일을 기해 지구인 모두가 패닉 상태에 빠진 것은 아니다.프랑스에서는 이 운명의 날에 대해 비아냥거리며 농담을 던지는 사람도 많았다.예를 들어 "당신은 세계 종말이 오기 전에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고 부드럽게 질문하는 광고가 있는가 하면, 게테리리크의 '낙관주의자의 밤'(Fuck les Mayas), 라빌레트의 '마지막 춤'(Last Dance) 같은 축제도 있었다.여기저기서 이토록 세계 종말 예언이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리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도대체 왜일까?'
평범한 사람들의 반란
경제위기가 닥친 지역에 만연하는 걱정과 지구 종말의 예언에 대한 관심(비웃음도 포함해서) 사이에는 당연히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다.다른 시기였다면 이런 예언은 별 관심을 끌지 못했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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