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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신도시의 재개발 딱지
페루 신도시의 재개발 딱지
  • 엘리자베스 러시
  • 승인 2013.08.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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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을 위한 부동산 투기?

라틴아메리카의 다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페루 리마의 도시계획은 새로운 이주민들의 자생 타운을 점진적으로 통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예전의 도시계획 과정은 새로운 타운의 출현을 촉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 데 반해, 현재의 도시계획은 투기만 가중하고 있다.

어느 1월의 토요일 저녁, 수백 명의 사람들이 급조한 주거단지 ‘로스 알라모스’ 2주년 기념행사에 모였다.다른 나라에선 이런 주거단지를 빈민촌, 빈민굴 혹은 불법 정착촌 정도로 지칭할 것이다.리마에서는 이를 더 그럴싸한 이름, 푸에블로 호벤(Pueblo Joven), 말 그대도 ‘젊은 도시’라 부른다.이같은 낙관적인 호칭은 페루 수도의 정신적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비공식적이든 불법적이든 아직까지 손바닥만 한 땅의 집단 점유가 가능하고, 이런 점유가 도시화 과정의 한 형태로 인식되는 곳이 페루 수도다.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젊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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