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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태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동상이몽
이집트 사태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동상이몽
  • 알랭 그레시
  • 승인 2013.09.12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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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의 소나타를 위한 소묘>
조건부일망정 무하마드 호스니 사이드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석방은 아주 상징적인 사건이다.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에 반대하는 대중 동원으로 시작된 정세 변화가 예전 질서로 돌아가는 형상을 띠고 있다.권력은 무슬림형제단과의 관계를 끊으면서, 동시에 2011년의 봉기가 요구한 민주적 제안을 위협하고 있다.이 상황은 국제적 동맹관계를 크게 흔들고 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지난 8월 14일 ‘검은 수요일’ 단 하루에 벌어진 대량학살은, 1989년 6월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 사건 이래 진압군이 시위대에 대해 저지른 가장 큰 대량학살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당연히 정확한 사망자 수는 알려지지 않을 것이다.(1) 이집트 당국에 의하면 600명이 약간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하지만 실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다.기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사망이 ‘자연사’이거나 혹은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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