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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자본이 일으키는 ‘전쟁 공포’에는 탐욕이 숨겨 있다
국가와 자본이 일으키는 ‘전쟁 공포’에는 탐욕이 숨겨 있다
  • 박노자
  • 승인 2013.09.13 12: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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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세상이다.‘전쟁은 깡패 짓’이라는 상식은 분명히 있는데 동시에 하나의 자연현상처럼 여기기도 한다.태풍, 비, 지진처럼 전쟁도 온다.어쩌면 자본주의 후기 시대 사람들은 전쟁을 자연현상처럼 여기게끔 계속 훈련받는지도 모른다.약 10년 전 출범한 노무현 정권이 그때만 해도 지배자이자 비주류였기 때문에 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이하 사민주의) 진보 진영으로부터 상당히 기대를 받고 있었다.그런데 이 기대는 이라크 파병 문제로 심판대에 올랐다.

이라크 파병 논쟁이 한국 사회를 휩쓸고 있었는데 사회주의, 적어도 온건한 사민주의를 내세우는 사람들은 파병을 절대 반대하는 입장에 섰지만 온건진보와 자유주의자 사이에서는 전쟁은 나쁘지만 파병은 불가피하고 필요악이라는 입장이 개진이 됐다.유시민 전 의원도 전쟁을 페스트나 콜레라 현상 같은 것이라고 했는데 이도 자연적 현상이다.과연 전쟁이 자연현상인가? 왜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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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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