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람들은 인생에 대해 ‘아이를 낳고, 나무를 심고, 책을 쓴다’고 말합니다.책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는 것이고, 영혼을 표현하는 것이고, 사회와 대화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책은 전문가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누구나 공부하고 사유하고 글을 쓸 수 있고, 또 좋은 삶을 살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살아 숨 쉬는’ 학문의 길을 가기 위해 1998년 제도권 대학의 철학교수직을 돌연 사직하고, 세상 밖으로 나와 철학아카데미 등 대안공간적 시민 인문학 강좌에서 철학과 삶의 접목을 시도했던 철학자 이정우 교수. 2년 전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교양학부장을 맡은 후 그동안의 대안공간 실험을 대학에도 접목시키고 있는 그가 ‘자유로운 사유와 주체적인 글쓰기’라는 화두를 꺼냈다.
최근 인문학 중심의 후마니타스 칼리지로 새로운 교양교육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경희학원의 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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