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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불어닥친 샤머니즘 열풍
아마존에 불어닥친 샤머니즘 열풍
  • 장루 암셀 -인류학자
  • 승인 2014.02.1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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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치 우주를 게워내는 한 마리 뱀이 된 것 같았다.”
1963년, 미국의 소설가 윌리엄 버로스가 아마존의 환각 약물 ‘아야와스카’를 마신 후 남긴 글이다.온갖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알려진 이 신비로운 약물을 마시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페루를 향해 발길을 옮기고 있다.

최근 몇 십 년 새, 페루의 아마존 숲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끝없이 몰려들고 있다.그들이 아마존에 온 이유는 바로 환각성 약물 ‘아야와스카’. 아마존 주술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야와스카를 마시면 환상을 볼 수 있고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른바 ‘샤머니즘 투어’는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했고, 서양에서도 대중과 언론 매체 곳곳에 노출될 정도로 인기를 얻은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떠올랐다.최근에는 페루를 찾아와 ‘마법의 물약’을 마시고 환각상태를 통해 신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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