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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로 끝난 퀘벡당의 분리주의 '단풍의 봄'
실패로 끝난 퀘벡당의 분리주의 '단풍의 봄'
  • 장 프랑수아 나도
  • 승인 2014.06.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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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부터 분리 독립을 추구하던 퀘벡당은 2012년 선거로 정권을 되찾았으나, 집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권자들을 실망시키고 말았다.이에 퀘벡당은 FTA, 긴축재정, 전방위적 석유개발 등 경쟁 관계에 있는 연방주의 정당과 유사한 정책들을 펼치며 ‘퀘벡의 가치 수호’에 집중하는 공격적인 문화민족주의 이미지를 벗고자 했다.하지만 결국 지난 4월 선거에서 패배를 맞게 된 지금, 이른바 ‘아름다운 주(州) 퀘벡’의 분리운동은 끝을 맞게 되는 것일까?

오랜 학생 시위, 각종 부패 스캔들, 10년간의 장기 집권 등으로 녹초가 된 퀘벡자유당(PLQ)은 지난 2012년 퀘벡 주의회 선거에서 창당 이래 가장 처참한 패배를 맞았다.전문가 중에서도 퀘벡자유당이 18개월 내에 퀘벡당(PQ)을 꺾고 패배를 설욕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지난 4월 7일, 그 일이 현실로 일어났다.한 달 전인 3월 초, 퀘벡당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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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프랑수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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