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세이스트 W.G. 세발드와 독일 작가 한스 마그누스 엔젠스베르그의 저서는 각각 오스트리아와 독일 문화가 겪는 혼란을 매우 지적으로 다루고 있다.하나는 문학 분석에서 불행이라는 개념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또 하나는 사회를 관찰하며 조롱이라는 코드를 사용하고 있다.두 작품 모두 풍부한 기법을 활용한다.
처음에는 불안감이 있다.세발드가 아홉 명의 작가(아달베르트 스티프터, 아르투어 슈니츨러, 후고 폰 호프만스탈, 프란츠 카프카, 엘리아스 카네티, 토마스 베른하르트, 피터 한트케, 에르네스트 헤르베크, 게르하르트 로트)에 관한 에세이집 <불행의 묘사>(1)를 통해 오스트리아의 문학을 생각할 때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바로 불안감이다.하지만 2001년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작가이자 <이민자>, <토성 고리>, <아우스테를리츠>를 남긴 세발드를 후회하게 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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