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1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3년 만에 최대치로 불어났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1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전기 대비 9.9% 증가한 1133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2012년 2분기 1180억 달러 적자 이래 최대의 불균형이다. 다만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1173억 적자보다 선방한 것이다.
경상수지는 투자 흐름과 국가 간 서비스와 상품 판매 규모를 반영한다. 미국 기업들은 달러화 강세로 인해 수출 측면에서 타격을 받아왔다. 전날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해 미 경제 성장을 더디게 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수출 약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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